GS건설, 'AI 가상 인간' 견본주택 큐레이터 선보여...업계 최초
실존 인물의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AI로 학습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서 첫 선
2022-03-24 홍윤기 기자
[포쓰저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가상 인간을 선보인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AI 가상 인간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AI 가상 인간은 25일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견본주택이 개관에 맞춰 GS건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된다.
GS건설에 따르면 AI 가상 인간은 실존 인물을 촬영한 후 그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행동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구현했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위치와 기본적인 사업 개요부터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외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단지에 적용된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주거 편의 시설과 학군은 물론, 도로·대중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청약 일정과 자격 조건 등의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AI 가상 인간을 통해 시시각각 돌아가는 분양 소식, 청약 정보 등을 고객에게 발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술발전을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