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3일부터 46종 음료 100~400원 인상
7년 6개월만
2022-01-07 서영길 기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13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원~400원씩 인상된다. 이는 2014년 7월 가격인상 이후 만 7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의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각종 운영 비용과 경제 지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정책에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