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 오픈

198㎡(60평), 58석 규모

2021-12-31     서영길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 현지 소비자들이 방문해 빵을 고르고 있다./사진=SPC그룹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PC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연지 한 달여만에 2호점을 개점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나얀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를 대표하는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의 지하 1층 푸드존에 198㎡(60평),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사용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해 ‘갓 구운 빵’이라는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스나얀시티점은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등의 식사 대용 메뉴와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갈릭 바게트’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총 43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 아쉬타몰점의 일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