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동원시스템즈, '2021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
돈육통조림 부문, 기능성 연포장재 부문 인증 수여
2021-11-22 신동혁 기자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F&B와 동원시스템즈가 각각 돈육통조림 부문과 기능성 연포장재 부문에서 '202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 도입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향후 7년 안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된다. 매년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동원F&B는 '리챔'의 해외 실적에 힘입어 이번 돈육통조림 부문 인증을 수여받았다. 해당 부문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동원F&B에 따르면 리챔은 일본 진출 6개월 만에 누적 90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36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용 포장재와 장기 보관용 레토르트 파우치의 수출 실적에 힘입어 기능성 연포장재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의 기능성 연포장재는 펫푸드와 레토르트 분야에 활용되는 다층 구조의 포장재 필름이다.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연간 75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