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SPC그룹·롯데칠성음료·농심켈로그
◇ SPC 쉐이크쉑, ‘고추장 치킨 쉑’ 재출시
SPC그룹은 자사 브랜드 쉐이크쉑이 지난해 한정 판매해 인기를 끌었던 ‘고추장 치킨 쉑’과 ‘고추장 프라이’를 재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추장 치킨 쉑은 지난해 10월 SPC그룹과 미국 쉐이크쉑이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도 잇따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념치킨에서 영감을 받은 고추장 치킨 쉑은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한 ‘치킨 쉑’에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백김치슬로(잘게 썬 양배추와 백김치), 고추장마요 소스를 넣었다.
이와 함께 쉐이크쉑은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고추장마요 소스, 베이컨, 고춧가루, 쪽파를 올린 ‘고추장 프라이’도 재출시했다.
‘고추장’ 메뉴 2종은 다음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미니병 오렌지 주스 추가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 미니병 오렌지 주스를 1차 출시에 이어 이달 마지막 주에 2차로 추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델몬트 미니병은 기존 ‘오렌지 주스100’ 2ℓ 병을 250㎖로 축소한 미니병 6개가 담긴 크레이트 박스로 판매된다.
미니병은 뉴트로 열풍이 불며 인기를 끈 2ℓ 병의 디자인과 그립 감을 그대로 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스에는 오렌지를 상징하는 주황색 계열 바탕색에 델몬트 로고를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
7일 1차 판매된 미니병 초도 물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고 추가 물량은 9월 마지막 주에 판매될 예정이다.
델몬트 미니병은 롯데칠성음료 직영몰인 ‘칠성몰’, ‘29㎝’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농심켈로그, 국내산 팥으로 만든 ‘첵스 팥맛’ 출시
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첵스 팥맛’을 다음달 2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첵스 팥맛은 전북 고창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팥 100%를 사용해 팥맛의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켈로그는 가장 먼저 첵스 팥맛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첵스 신제품 시식단’도 모집중이다. 켈로그 공식 유튜브,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서지혜 차장은 “신제품은 레트로 감성에 빠진 2030 세대의 입맛을 겨냥해 ‘첵스 파맛’ 이후 또 한 번 새로운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