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화부터 신진 작가 작품까지 182점...삼성전자, '비스포크 아뜰리에' 공개
가나아트 협업 등 특별 기획전 진행…비스포크 아뜰리에서 최초 공개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 제품 지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앱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思潮) 등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 얀 스카셀리크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북유럽 현대 미술’▲서울에서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 장희진, 정진경, 김선우, 이정은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의 취향’ ▲가나아트와 협업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색채의 대화’ 등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를 탐구하는 오수환, 하태임, 성낙희, 에단쿡, 노은님, 데이비드퀸, 심문섭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10점도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이 작품들은 8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앱스에서 6일부터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비롯한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제품까지 지원한다.
임경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예술적 취향까지 맞춰 주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