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 출시
2021-06-03 김지훈 기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스포크 슬림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됐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초경량임에도 초고속으로 회전해 최대 150W의 흡입력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모터 무게와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터 구조, 제조 관련 독자 기술 개발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배터리도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 용량은 최적화해 일반 모드로 사용 시 최대 5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거치대 없이 세워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했다.
먼지를 비울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먼지가 손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팝 앤 슛(Pop & Shoot)’ 기능도 탑재했다. 페달을 밟아 브러시를 분리한 후 버튼을 누르면 먼지통이 열리고 먼지가 배출되는 방식이다.
비스포크 슬림은 미스티 화이트, 그리너리, 썬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비스포크 슬림은 소비자들의 청소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