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반 시스템 에어컨 'DVM S2' 출시
실내외 환경, 운전 패턴 등 학습 'AI 맞춤형 제어' 실내기 64대까지 연결 가능한 대형 시스템 에어컨
2021-06-01 김지훈 기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한 대형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Digital Variable Multi S2)’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스템 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 가능한 대형 건물용 단일 실외기다.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해 ▲AI 쾌속냉방 제어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檢知) 등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DVM S2는 냉난방 겸용으로, 성능과 기능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라인업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