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옥서 50대 직원, 아내 숨진채 발견

서울 중부경찰서 수사중

2020-11-23     오경선
서울중부경찰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서울 중구 소재 대기업 빌딩에서 회사 직원과 그의 아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30분경 서울 중구 한 대기업 법무담당 직원인 50대 남성 ㄱ씨가 회사 건물 앞 인도에서, 그의 아내 ㄴ씨가 회사 안 사무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ㄱ씨가 회사 건물에서 ㄴ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있으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ㄱ씨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