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3분기 영업익 133억원…전년비 471%↑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SPC삼립은 3분기(7~9월) 연결재무제표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8% 증가한 132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6578억24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0억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94억200만원, 매출액은 1조8675억870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2.2%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손익은 -16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벌금(291억4400만원)을 선반영한 영향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육가공, 신선식품 등 푸드 사업 매출 성장, 온라인 채널의 성공적인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