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영구채 1500억원 발행...재무구조 개선에 기관들 호응"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1500억원 발행...재무구조 개선에 기관들 호응"
  • 염지은 기자
  • 승인 2019.03.14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쓰저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행금액 850억원은 오는 15일 납입이 확정됐고 나머지 650억원은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영구채발행으로 2018년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개선돼 2019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의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8년 한 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고강도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CJ대한통운 보유지분, 금호사옥 등 비 핵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 단기 차입금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동시에 2017년 말 대비 9000억원 수준의 차입금을 감축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해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수익성중심의 영업전략, 부대수입 증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시장신뢰회복, 정시성 향상,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데이터중심 의사결정 활성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각 본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기재A350-900,  A321-NEO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을 확대하고 몽골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재무적 펀더멘탈 개선이 확실해지면서 올해 초 국내투자기관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자본확충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통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다 확대해 회사의 신용등급도 BBB- 에서 BBB 이상으로 등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