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7500억 유상증자…오렌지라이프 편입에 先투입 예상
신한금융, 7500억 유상증자…오렌지라이프 편입에 先투입 예상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2.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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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7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마련된 '실탄'은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용도로 우선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7500억원 규모(약 1750만주)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행주식 가격은 4만2900원이다. 최근 1개월 신한지주 주가의 가중평균가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전환우선주 형태로 발행돼 발행 1년 후부터 4년까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4년 동안 전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신한지주는 “신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자본 여력을 유지하고 향후 오렌지라이프 잔여 지분 인수시 필요한 우량 자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전략적·재무적 파트너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참여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감소한 자본여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사전적으로 해소한다는 의미"라며 “향후 보통주로 전환이 예정된 우량자본 확보를 통해 보통주 자본비율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환우선주가 바젤3 규제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함께 결의됐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한 후 5월 발행 시 적격자본 인정요건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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