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에서 '마약'으로 비화...경찰 광역수사대 투입 의혹 전면 재조사
버닝썬 폭행에서 '마약'으로 비화...경찰 광역수사대 투입 의혹 전면 재조사
  • 강민혁 기자
  • 승인 2019.01.30 23:1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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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에서 술이나 마약에 취한듯한 여성이 끌려나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
버닝썬에서 술이나 마약에 취한듯한 여성이 끌려나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

[포쓰저널]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버닝썬 클럽에서 특정 손님들이 마약을 했다는 전직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관련 사건 수사에 광역수사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버닝썬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관련 수사를 전담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30일 버닝썬 전직 직원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버닝썬 브이아이피(VIP)룸에서 공공연하게 마약을 했다'는 취지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A씨는 "'나대는 사람들' 줄임말로 '나사'라고 부르는 애들이 있다. '나사들이 팁 같은 건 잘 주는데 절대 대마초는 안 준다'고 (임원이) 얘기한 걸 제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른바 '특별 고객' 만 버닝썬 내부의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출입구는 디스크자키(DJ) 자리 뒷 공간인  VIP 룸으로 연결되고 여기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이다.

대마초 신고를 받고 경찰이 버닝썬에 들이닥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쯤, 가게 마감을 할 때 쯤 사복 경찰 세 사람이 왔다"며 "(당시 경찰이) '안에서 대마초를 강제로 누가 피우게 해서 조사를 나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관련 의혹들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각종 의혹의 발단이 된 역삼지구대와 관할서인 서울강남경찰서에 관련 수사를 맡기는 것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포함한 합동조사단을 꾸려 버닝썬 사건에서 불거진 마약과 성폭행,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역삼지구대 등 경찰의  초동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조사 대상이다.

버닝썬 클럽 측은 마약과 성폭행 의혹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빅뱅 승리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 이후 버닝썬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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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2019-01-31 05:14:45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11075
국민청원

국민 2019-01-31 05:14:07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11075

이수정 2019-01-31 03:31:39
이런 드러운 현실에살고있다는게짜증납니다 꼭 처벌해야합니다 반드시 버닝썬 승리 YG 그리고 역삼 지구대 강남경찰서 싹다모조리 뒤집어까야한다 욕도아깝다 버러지같은 추잡하기짝이없는 저급한새끼들

헤미 2019-01-31 02:31:19
절대 이대로 묻혀서는 안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