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출마 날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1위 '기염'...이낙연 총리와 쌍벽
황교안 당대표 출마 날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1위 '기염'...이낙연 총리와 쌍벽
  • 이언하 기자
  • 승인 2019.01.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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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리얼미터
1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리얼미터

[포쓰저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황교안 전 총리는 29일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리얼미터가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21~25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보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월 조사 대비 3.6%p 오른 17.1%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오차범위(±2.0%p) 내에서 앞서며 1위로 상승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선호도도 전월 대비 1.4%p 상승한 15.3%로 올랐지만 순위는 2위에 그쳤다. 두 사람의 격차는 1.8%포인트로 통계상으로는 의미가 없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2%p 내린 7.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0.8%p 내린 7.2%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6.7%)가 5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6.3%)가 6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0%)가 7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5.9%)가 8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5.3%)이 9위 등이었다. 이들 중위권 주자의 선호도는 대부분 1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황교안-이낙연 양강 구도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이 10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3%)이 11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3%)가 12위를 기록했다. ‘없음’은 8.1%, ‘모름·무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80명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달 12월 조사 대비 2.0%p 오른 21.2%를 기록, 20%대로 다시 올라섰다. 다른 주자와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강력한 잠룡 후보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이 총리 독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재명 지사(10.6%)-박원순 시장(9.4%)-심상정 의원(8.6%0)-김경수 지사(7.9%)-김부겸 장관(5.0%) 등 차례였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61명)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지난달 대비 9.4%p 급등한 31.9%를 기록, 30%대로 올라섰고, 역시 다른 주자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로 독주했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8.9%)-오세훈 전 시장(8.5%)-유승민 전 대표(7.7%) 등 순위였다.

이번 조사는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어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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