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넥슨은 1분기 매출 9045억원, 영업이익 4540억언, 당기순이익 54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7% 줄었다.
넥슨의 지역별 1분기 매출 비중은 한국 48%, 중국 40%. 북미·유럽 5%, 일본 2%, 기타 5% 등이다.
한국 매출은 37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었으나 중국, 북미·유럽, 일본 매출은 각각 42%, 25%, 59% 줄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4’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고른 성장과 ‘V4’ 등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한국 지역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중국은 코로나 19에 따른 유료 사용자 감소 및 일부 지역의 PC카페 폐쇄로 매출이 줄었다.
넥슨은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FIFA 모바일’을 국내에 선보인다. 올 여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과 재택근무 환경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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