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수사 재개...檢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본사 압수수색
'가습기살균제' 수사 재개...檢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본사 압수수색
  • 임창열 기자
  • 승인 2019.0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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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임창열 기자]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애경산업, 이마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등 3개 업체의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가습기살균제를 통한 업무상 과실·중과실치사상 혐의로 SK케미칼의 최창원·김철, 애경산업의 채동석·이윤규 대표 등 전·현직 임직원 1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지난 4일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어머니 손모씨와 고발을 대리한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SK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원료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를 개발하고 애경산업은 이를 원료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가습기넷은 이들 기업을 검찰에 두 차례나 고발했지만,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의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아 기소가 중지됐다.

하지만 이후 CMIT와 MIT의 유해성에 관한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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