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 입김 사라진 저축은행중앙회장 누구 품에?…"업계 이해도 높은 민간 출신 유력"
'윗선' 입김 사라진 저축은행중앙회장 누구 품에?…"업계 이해도 높은 민간 출신 유력"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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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자료사진.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아랫줄 왼쪽부터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자료사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에 7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을 보인다. 정치권이나 금융당국 등 '윗선'의 입김이 사라져 후보들 간 각축전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 민간 출신과 정부 출신 인사 총 7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민간 출신으로는 조성권(64)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도규(63)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황종섭(61)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등이 입후보했다.

관료·유관기관 출신으로는 한이헌(75) 전 국회의원,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목(58)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출마 서류를 제출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예금보험료(예보료) 인하, 디지털 금융시스템 구축 등 당면한 과제가 많은 만큼 금융업계를 두루 거쳐 이해도가 높으면서도 정부·금융당국에 업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민간출신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 대표가 다소 유리하다는 평이 나온다. 후보군 중 유일하게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을 두루 거친 데다 이순우 현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같이 우리은행 출신으로 업무연속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평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차기 중앙회 회장은 업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서, 효과적으로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조 전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적격성 심사로 단독 또는 복수 후보를 선정해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선거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회원사 과반 출석에 출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의 지지를 받아야 회장에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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