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대금으로 장난을'…HDC현대산업개발, 6억3500만원 과징금
'하도급대금으로 장난을'…HDC현대산업개발, 6억3500만원 과징금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1.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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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오경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수백군데 하도급업체(협력사)들에 대금을 늑장지급한 것도 모자라 법으로 정해진 지연이자도 주지 않아 수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3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총 257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이나 선급금 등을 늦게 지불하면서 지연이자 등 4억4820만원을 미지급한 혐의다.

우선 같은 기간 158개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196억여원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

업체별로 최대 180일까지 지급기일을 넘겨 대금을 줬는데 이때 발생한 지연이자 3억3771만원을 주지 않았다.

또한 같은 기간 138개 수급사업자에는 440억원이 넘는 하도급대금을 어음대체 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수수료 9362만원도 떼먹었다.

이밖에 선급금에 대한 지연이자와 수수료도 지불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원사업자가 우월적 지위에서 부당하게 금융이익 등을 얻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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