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美 싱클레어와 합작회사 설립...차세대 방송 솔루션 공략
SK텔레콤, 美 싱클레어와 합작회사 설립...차세대 방송 솔루션 공략
  • 김성현
  • 승인 2019.0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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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크리스토퍼 리플리(Christopher S. Ripley) 싱클레어 방송 그룹 CEO가 합작회사 설립관련 협약식 후 기념시잔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크리스토퍼 리플리(Christopher S. Ripley) 싱클레어 방송 그룹 CEO가 합작회사 설립관련 협약식 후 기념시잔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SK텔레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월 7일 합작회사 설립 관련 협약식을 맺었다. 양사는 합작회사에 각각 1650만 달러씩 총 3300만 달러를 투자해 공동 경영에 나선다. 합작회사는 1분기 내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는 미국 방송 업계의 대전환기를 맞아 차세대 방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미국 방송 업계는 지난해 차세대 방송 표준 ATSC 3.0을 제정하고 기존 ATSC 1.0 대비 한층 진화한 방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ATSC 3.0 방송 환경에서는 방송 주파수를 통해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방송망과 통신망(LTE, 와이파이 등)의 이종 결합도 가능해진다.

합작회사는 ATSC 3.0 방송 솔루션과 장비를 공동 개발해 올해 미국 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 방송국에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ATSC 3.0 방송 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광고, 차량 내 지상파 방송 및 맵 업데이트 등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제시한다. 방송 주파수로도 사용자의 개인 IP(Internet Protocol)를 인식할 수 있으므로 미디어 사업자와 사용자의 스마트폰·차량·TV 간에 양방향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5G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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