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판호 신규발급 재개 움직임...한국업체 등 촉각
중국, 온라인 게임 판호 신규발급 재개 움직임...한국업체 등 촉각
  • 문기수 기자
  • 승인 2018.1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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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올들어 전면 중단된 중국 당국의 온라인 게임 출시 승인 업무가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펑스신 중국공산당 선전부 판권국 부국장은 하이난성에서 이날 열린 '2018년 중국 게임산업 회의'에서 "일부 게임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서둘러 판호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호는 중국 규제당국이 신규 게임에 부여하는 일련 번호로, 이를 부여받지 못하면 정상적인 시장 출시를 할 수 없다.

중국 당국은 올들어 판호 발급 심사를 전면 중단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청소년 보호를 이유로 온라인게임 총량제, 게임서비스 중지 명령 등 규제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최근에는 온라인게임도덕위원회라는 규제기구를 신설해 판호 신규 발급과 감독기준을 강화했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 판호 발급 업무를 전면 중단하면서  세계 게임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팡퍼신 부국장의 판호 발급 재개 발언이 언제 실질적으로 집행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판호 발급 전면 중단에 따른 불편과 비난 여론이 중국 안팎에서 높아진 만큼 중국 당국도 어느정도는 신규 게임 출시에 숨통을 터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미 지난해부터 신규 판호를 받지 못한 한국게임업체들도 향후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에 판호 신규 발급을 신청한 온라인 게임은 3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당국이 판호발급을 재개하더라도 개별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한 대기 시간을 감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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