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연이은 '고객 갑질' 왜?...울산 이어 연신내점서도
맥도날드 연이은 '고객 갑질' 왜?...울산 이어 연신내점서도
  • 임창열 기자
  • 승인 2018.12.0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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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유투브에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 /사진자료.
지난 5일 유튜브에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의 한 장면. /사진자료.

[포쓰저널=임창열 기자] 서울 은평구 연신내점 맥도날드에서 한 손님이 매장 직원에게 음식물이 담긴 종이팩을 얼굴에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울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손님이 종업원에게 음식이 담긴 봉투를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지 3주만이다.

이번 논란으로 맥도날드의 직원 보호, 교육 등 종업원 인사 조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논란은 지난 5일 유튜브에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사건’ 영상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지난 11월 17일 맥도날드에서 있었던 사건이라며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매장 직원이 고객에게 “왜 안 가져가시냐구요 전광판에 떴는데”라고 말하자 고객은 “불렀었냐”라고 말한다. 이후 해당 직원은 “못 보신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씨..”라며 화가 난 몸짓과 어조로 맞받아 쳤고, 이에 화가 난 해당 손님은 음식물이 든 종이팩을 얼굴에 냅다 집어던진다.

이후 가해 고객은 “불렀어? 불렀냐고!”라며 해당 직원과 언쟁을 이어간다.

소란이 발생된 지 얼마 후 경찰이 출동했지만 해당 직원이 처벌을 원치 않아 ‘갑질고객’은 입건되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6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신내점 손님 갑질'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고객이 사과해 일단락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맥도날드 종업원의 처우나 보호, 교육 등 인사 조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점주가 교육을 안 시켰어도 저 정도로 심한 경우는 본 적이 없다”, “던진 사람이 물론 잘못했지만 나도 서비스직을 하지만 알바생도 말투가 영.. 알바생 말투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고 말투 들어보니 던진 사람이 열받을 만한거 같네 거기다가 욕까지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도를 문제삼기도 했다.

또 “맥도날드점주야 니 아들이 저런 일을 겪었다면 환불해주고 끝났겠냐? 왜 경찰도 점주도 잘못하고 싸가지 없이 행동한 꼰대에게 어떠한 합당한 조치를 하지않았냐?”, “직원이 ㅂㅅ 이네 저걸 가만히 두냐? 아마 맥도널드측에서 딜을 했겠지”라며 맥도날드 측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차량에 탑승해 주문하던 한 남성이 음식이 담긴 종이팩을 매장 종업원에게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사건 이후 당시 해당 직원은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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