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곤두박질에도 비정유 실적 개선...연간 영업익 3조 돌파 기대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곤두박질에도 비정유 실적 개선...연간 영업익 3조 돌파 기대
  • 김성현
  • 승인 2018.1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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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18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표=SK이노베이션 IR
SK이노베이션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 /표=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8년 3분기(7~9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의 부진에도 비정부문의 실적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3조원을 넘어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3분기 매출은 14조95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59억원, 45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34.0% 하락했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조39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184억원 증가한 수치다.

비정유부문이 실적을 주도했다.

3분기 실적 중 비정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유업 특성상 유가 및 환율 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딥체인지 2.0에 기반해 지속적인 사업구조·수익구조 혁신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부문이 34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5억원, 전 분기 대비 107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파라자일렌(PX) 시황 호조 수혜도 입었다.

윤활유 사업부문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59억원) 증가한 1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의 효과를 입은 석유개발 사업은 2014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인 7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사업은 재고 관련이익 축소,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0억원 감소한 40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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