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광 BGCC 의장 "블록체인·암호화폐 '자율규제' 마련해 생태계 활성화"
배재광 BGCC 의장 "블록체인·암호화폐 '자율규제' 마련해 생태계 활성화"
  • 이예진
  • 승인 2018.10.3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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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표준 정책 및 기술 기반 이해관계자 합의 필요"
/사진=BGCC
배재광 BGCC 의자잉 30일 서울 대치동 인스타코인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율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BGCC

[포쓰저널=염지은 기자] ICO(암호화폐공개) 가이드라인 필요성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거버넌스 및 컨센서스 위원회(BGCC)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자율 규제' 마련을 본격화한다.

BGCC는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BGCC, ICO 자율규제 전략: 혁신생태계를 위한 ICO 가이드라인 포럼'을 열고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쟁점인 ICO 가이드라인 및 상장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BGCC는 이에 앞서 30일 서울 대치동 인스타코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 생태계가 당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율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배재광 BGCC 의장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불명확한 내용과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인해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스캠코인이나 다단계 형태의 코인 유통으로 인해 투자자 피해가 염려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진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 국회가 힘을 합해 자본시장법 등 현행법에 근거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ICO 코인 및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의장은 "거버넌스와 컨센서스 알고리즘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둘러싼 이해관계들 간의 합의와 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앞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 내 표준화된 기술규정과 정책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코인이나 토큰에 대한 법적 성격을 분명히하고 암호화폐 발행관련 적용 법규 문제를 검토하고 코인발행자와 코인개발자, 코인홀더와 사용자, 노드와 마이너 등 각자에 대한 명확한 권리의무관계를 설정하고 ICO 과정과 그 이후 분산된(Decentralized)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BGCC, ICO 자율규제 전략: 혁신생태계를 위한 ICO 가이드라인 포럼’에서는 BGCC가 발표하는 ICO 가이드라인 및 상장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신청한 기업들 중 선별해 ICO 기업 및 암호자산 거래소 각 10여 개사와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다.

포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위원장,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 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 홍의락 공동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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