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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1억 못갚아 법정구속...혜은이 "빚없는 사람이 가장 행복"
강민혁 기자  |  unha4t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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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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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혜은이씨 부부./자료사진

[포쓰저널] 가수 혜은이(62)씨의 남편인 배우 김동현(68) 씨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14일 김 씨의 선고공판에서 "(김씨가)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그 자리에서 구속했다.

김 씨는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한 채를 담보로 제공하고, 해외에 있는 아내 혜은이씨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 주겠다고 기망하는 수법으로 사업가인 피해자로부터 1억 원을 받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 씨가 언급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고, 아내 혜은이씨도 당시 해외에 나간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연대보증를 세우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김씨가 처음부터 갚을 의사나 능력없이 채권자를 속여 사취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동현씨는 2009년에도 건설사업 대출금을 받으면 갚겠다는 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2014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혜은이씨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 김동현씨이 빚이 200억원이었고 15여년간 이를 갚느라고 방송활동도 못하고 돈 버는 일만 많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혜은이씨는 그러면서 "당시 죽으려고 약을 가지고 다닌 적도 있다"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빚이 없는 사람이다"고도 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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