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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가산동 ‘싱크홀’ 대우건설 고발…"건축법 등 위반"
오경선 기자  |  laurenoh10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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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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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새벽4시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우건설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와 두산위브 아파트 사이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과 토사유출 현장. /사진=오경선 기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지난달 31일 새벽 4시쯤 발생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싱크홀 사태와 관련해 금천구청이 시공사인 대우건설, 시행사, 건축주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12일 금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흙막이가 붕괴된 것은 안전조치가 미비했기 때문이라 판단해서 고발했다”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 그 과정에서 설계대로 시공이 되고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등이 조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천구청은 공사장 안전조치 미흡으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고 대우건설 등을 건축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달 초부터 대우건설이 오피스텔 건설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내사에 착수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청도 싱크홀 사건과 관련해 공사 인허과 과정이 적법했는 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실무 담당직원을 면담하는 등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4시38분경 가산동 두산위브 아파트 단지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지 바로 옆에는 대우건설의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이 위치해 있다. 두산위브 아파트 주민 대부분은 여전히 인근 주민센터와 중학교 강당 등 외부 대피소와 숙소에서 머무르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다음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

laurenoh10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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