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DSR 전면 도입…부동산 대출 까다로워진다
10월부터 DSR 전면 도입…부동산 대출 까다로워진다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8.08.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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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일률적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DSR은 개인이 연간 갚아야 하는 모든 부채의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DSR가 관리지표로 도입되면 시중은행의 대출 기준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부터 주요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금융회사들이 DSR를 통한 여신심사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은 지난 3월부터 가계대출에 DSR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은행마다 자율적으로 DSR 기준을 정해 이 기준을 넘는 대출은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대출 후 감독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금융당국이 DSR을 조정해 가계부채 총량과 건전성 관리에 나선다. 다음달 중 고(高) DSR 기준을 정하고 은행마다 신규 가계대출 취급액에서 고 DSR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정하는 고 DSR 기준은 현재 시중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한 기준보다는 다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은 DSR를 시중은행 관리지표로 도입하기 위해 은행권 DSR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DSR 규제 기준을 정하기 위해 은행권과의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고 DSR가 신규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 재무 상황이나 대출 상품 구성 등 건전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은행들이 어떻게 DSR를 활용하는지 실태 조사를 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이나 자체 모형 구축 등을 통해 DSR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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