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임직원 10명중 7명 "스마트공장 도입 필수"
中企 임직원 10명중 7명 "스마트공장 도입 필수"
  • 염지은 기자
  • 승인 2018.08.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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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실시

[포쓰저널=염지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인 10명중 7명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국내·외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며 최근 독일 등 선진국은 자국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과 ICT 융합을 통한 스마트공장 도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월 한달간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4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1%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문제점은 ▲초기 투자비용(43.3%) ▲전문인력 확보(25.3%) ▲사후관리 비용(18.8%)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의 스마트공장 교육 훈련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34.6%) 수준이었으나, 스마트공장과 관련된 교육에 참여한 경험은 매우 낮은(18.6%) 수준으로 조사돼 교육훈련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공장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과정 개설(36.9%) ▲스마트공장 실습과정 확대(36.9%) 등이 요구됐다. 희망 교육과정은 ▲공장운영시스템(36.8%) ▲제조 자동화(31.4%) ▲공장관리(15.9%)로 등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2만 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자금, 임직원 연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관련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3300억원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연간 1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 전문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전국 5개 연수원에서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66개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학습용 스마트공장인 러닝팩토리 등 기술장비를 실습에 활용해 7000여 명의 스마트공장 현장 전문가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5만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은 정책지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라며 "40년간 쌓아온 기술인력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혁신성장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공장 도입률과 도입 수준이 높을수록 수출 규모도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대기업 및 계열사 제외 420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6%가 스마트 공장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규모가 100~300억원 사이인 수출기업의 스마트 공장 도입률이 52.7%에 머무른 반면 5000억원 이상 수출기업의 도입률은 100%로 두 배 가까이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차 부품, 생활용품, 자동차 등의 품목이 스마트 공장 도입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선박, 석유제품, 기계류 등의 품목에서는 도입 비율이 가장 낮았다. 

도입 수준으로는 휴대폰 및 무선통신기기 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IT 관련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 수준이 높았지만 석유제품, 기계류, 선박 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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