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코인' 나온다...KT, 세계 첫 '블록체인 상용망' 공개
'K코인' 나온다...KT, 세계 첫 '블록체인 상용망' 공개
  • 염지은 기자
  • 승인 2018.07.24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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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로밍 정산에 'K코인'...본인인증도 블록체인 기술로

▲ KT가 24일 기존 유무선 인터넷 네트워크에 세계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사진=KT>

[포쓰저널=염지은 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로 파고 들고 있다. 지역화폐, 본인인증, 실시간 로밍 정산, 웹소설 결제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KT는 24일 기존 유무선 인터넷 네트워크에 세계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KT는 블록체인을 인공지능과 5G 등 KT의 5대 플랫폼과 유무선 네트워크에 적용, 국가 전체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코인'을 활용한 지역화폐 사업,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한 실시간 로밍정산 서비스, 웹소설 유통 서비스 '블라이스', 실시간 전력거래중개 사업 등 실생활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 <그래픽=KT>

KT는 이를 위해 전국에 위치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노드를 구축키로 했다.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또 내년까지 초당 최대 10만 트랜잭션(거래량)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기존의 수직적 블록 검증 방식에서 벗어나 동시다발적으로 검증 가능한 병렬 방식을 사용하는 차별화된 알고리즘을 네트워크에 결합해 이같은 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도 적용해 IP 기반이 아니라 고유 ID 기반의 연결과 동시에 본인인증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기술도 공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는 해킹이나 개인정보도용,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에서 보다 자유로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방과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산업 전 영역의 발전을 촉진해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 규모를 1조원까지 성장시키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에서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2017년 500억에서 2022년까지 약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36개사로 구성된 가칭 'KT 블록체인 에코 얼라이언스'를 AI, 보안 등 KT가 협력중인 전체 에코 얼라이언스로 확대하고, 사업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중소 협력업체들의 블록체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사업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협력업체에 공유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실증센터'도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다. 블록체인 실증센터엔 블록체인의 기반이 되는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KT 네트워크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등 영역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블록체인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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