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7도 펄펄끓는 한반도..최소한 이달말까지 폭염·열대야 지속
[날씨] 서울 37도 펄펄끓는 한반도..최소한 이달말까지 폭염·열대야 지속
  • 주수정 기자
  • 승인 2018.07.21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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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밤 11시 현재 기상특보 현황./기상청

[포쓰저널=주수정 기자] 21일 서울 낮 기온이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최소한 이달 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발표한 중기예보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4℃, 최고기온: 27~33℃)보다 높겠다고 예상했다. 

이 기간 제주도 등 일부 해안지역에서 소나기가 올 수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비 구경 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이달 말까지 밤 최저기온 25~26도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낮 최고기온은 34~3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1일 36.9도까지 올라 7월 날씨로는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 일요일인 22일에는 37도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일요일 전국 주요 도시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6~37도, 인천 25~34도, 수원 25~37도, 춘천 23~36도, 강릉 29~37도, 청주 26~36도, 대전 26~36도, 세종 24~36도, 전주 26~35도, 광주 26~35도, 대구 26~37도, 부산 26~34도, 울산 25~34도, 창원 25~35도, 제주 26~32도로 예상된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북서진하는 태풍 '암필(AMPIL)'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완도, 고흥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예상 최고기온이 이틀 연속 35도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울릉도.독도, 인천(강화),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완도, 고흥)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예상 최고기온이 33도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예상될 때 발령된다. 

22일엔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 일부 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올 여름들어 88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물 자주 마시기, 항상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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