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QR코드 결제규격 연내 통일...간소화 시스템 수요 급증
日, QR코드 결제규격 연내 통일...간소화 시스템 수요 급증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8.06.18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픽사베이>

[포쓰저널=이예진 기자] 일본이 QR코드 결제 규격 통일에 나서며 결제 간소화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결제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기존 POS기와 연동 가능한 QR코드 인식기, 신형 POS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IT 보안기술 업체들에 기회가 되고 있다.

일본 총무성, 경제 산업성, 코트라 도쿄 무역관 등에 따르면 일본 비현금결제액 비율(신용·체크카드, 전자머니 등 포함)은 2016년 기준 20%에 그쳤다. 정부의 도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 산업성은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수도권 전역에서 카드,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경제 산업성은 QR코드를 사용한 결제의 규격통일을 위해 ‘캐시리스추진협의회’(가칭)를 구축, 연내 통일된 행동지침을 작성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대형은행 3사, NTT도코모, KDDI 등의 통신사, 야후, 라쿠텐 등의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중심으로 각 기업에서 제공 중이던 결제시스템에 QR코드를 적용할 시에 규격을 통일할 예정이다.

이번 QR코드 규격통일을 위한 움직임은 비현금 결제의 빠른 확대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QR결제시스템 도입에 있어 규격이 정해지지 않은 채 보급이 되면 소비자나 소매점이 편의성을 잃어버릴 것으로 판단, 협의체를 통한 규격통일과 함께 보조금 지급, 도입점포의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제대행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요코하마은행과 함께 은행 계좌와 연동된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전개중이다.

현재 요코하마, 후쿠오카, 쿠마모토은행 등이 참여 중으로 우체국은행, 리소나은행 등이 해당 QR코드 결제시스템에 합류할 예정이다.

야후재팬도 6월중 QR코드 결제서비스를 개시할 것을 발표한다.

가전양판점, 자사 야구팀 경기장 내 판매점 등에서의 사용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술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셀프 계산대를 시험 도입하는 등 결제 간소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신사에서도 전자결제에 대한 도입시도가 이루어지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는 RFID 태그를 이용한 쇼핑에 대한 시도가 활발해 RFID 인식기(안테나 등)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트라 김승호 일본 도쿄무역관은 "일본 기업들은 IT인재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IT기술 보유자인 경우 일본 취업시장 진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