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동휘 부사장./연합
LS 구동휘 부사장./연합

[포쓰저널] LS그룹 3세인 구동휘(40) LS일렉트릭 부사장이 LS일렉트릭에 합류한 지 한달 만에 사내이사에 내정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3월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채택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구 부사장은 구자균(66) 회장,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가 될 전망이다. 

구 부사장은 LS그룹의 2대 회장인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장남으로 1982년 생이다. 

LS산전 중국산업자동화부장(상무), LS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상무),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전무) 등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E1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올해 1월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S그룹은 고 구자홍 초대 회장, 2대 구자열 회장에 이어 올해부터 구자은 회장이 총수를 맡아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과 함께 사촌 경영을 해오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아울러 3월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구자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최종원 교수(서울대 행정학과), 김재홍 SK텔레콤 고문, 장길수 교수(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등 3명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다. 

또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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