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빗썸 등 4개사 상대 가처분 신청 완료
“'담합 혐의' 공정위 제소도 빠르게 준비중"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과 관련,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코인원, 코빗에 대해서도 29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위믹스가 상장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속 거래소 4곳 모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완료됐다.
업비트 등이 예고한 위믹스 상장폐지일이 12월8일인 만큼 그 이전에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도 빠른 시일 안에 제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업비트 등 4개 거래소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명백한 담합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위메이드, 위믹스와 코인마켓캡 연동..."공급량·유통량 정보 실시간 제공"
-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제출
- '위믹스 유통량' 진실은?..닥사 "소명부족" 위메이드 "이미 해소"
- 닥사 "위믹스 상장폐지 일치된 결론"...장현국 '업비트 갑질' 주장 반박
- 이상한 위믹스 상폐 결정..공표 전 누설되고 이석우는 "사필귀정"
- 위메이드 장현국 "위믹스 상폐는 업비트 갑질 탓...법적책임 묻겠다"
- '김치코인' 위믹스 상장폐지...개미투자자들 '날벼락'
- [위믹스 상폐 논란] 위메이드 "유통량 문제 해결"..닥사 "임직원들에 치명적 문제"
문기수 기자
4th.game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