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이 2023년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2200 ~ 2750포인트로 전망했다.

물가 하락 모멘텀을 반영하는 1분기와 실물 경기 둔화를 반영하는 2분기의 변곡점을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전망,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의 발표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기 흐름과 침체 우려 등이 2023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투자 아이디어로 산업 사이클의 변화가 있는 업종(반도체, 조선), 인플레이션 및 경기 사이클의 변화로 할인율 부담이 해소되는 업종(헬스케어, 인터넷)과 풍부한 현금 가치가 부각되며 실적악화 이후의 변화가 예상되는 딥밸류 기업들을 제시했다. 

환경테마와 정부정책(원자력, 신재생), 서비스 자동화 확대(로봇) 등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 있는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도 권했다.

오태동 NH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포럼에 참석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이 2023년 새로운 투자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져가실 수 있었기를 바라며 향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뛰어난 분석 역량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