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역할 정립-신주거모델 제시"

LH 진주 본사 신사옥. /연합
LH 진주 본사 신사옥. /연합

[포쓰저널=홍윤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지속가능한 미래주거 선도를 위한 LH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량 200만가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LH의 역할을 정립하고 미래주거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 박춘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천의형 한국건축가협회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 박인수 새건축사협의회장이 미래주거를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허필기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부문대표가 소셜인프라(SOCIAL INFRA)를 주제로 발표한다.

장기공공임대 200만가구 기념 단지 공모작품을 중심으로 도시의 활력을 더하는 사회적 인프라 신주거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안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해외 공동주택 설계 사례‘, 서선영 소소도시 대표의 ’타운매니지먼트 국내 도입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이정형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공공임대주택의 사회적 이슈 및 사후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거·도시 설계 디자인 특화방안과 유지 관리 시스템 운영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명식 동국대 교수, 노승범 한양대 교수, 이호준 건축사사무소삼우플래닝 대표, 김지숙 ㈜건축사사무소바로 대표, 백혜선 LHI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종합토론 이후 최창식 회장, 박춘하 부회장, 천의영 회장, 신경선 수석부회장, 박인수 회장 등이 건축 학·협회를 대표해 LH 공공임대주택에 바라는 점을 제언하고, 신주거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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