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83억원 4.2%↑순이익 240억원 98.8%↑
해외 사업, 의료기기 진단사업 성장 영향

동아ST 3분기 실적요약./자료=동아ST
동아ST 3분기 실적요약./자료=동아ST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동아ST는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1583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98.8% 증가했다.

동아ST는 해외 사업과 의료기기 진단사업의 성장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 효과에 영향받아 전년동기대비 98.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ETC부문 3분기 매출은 9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ETC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 등 주력 물품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슈가논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 조절이슈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사업부문 3분기 매출은 374억원으로 24.2%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성장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와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에 영향받았다.

의료기기 진단부문 3분기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과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이 증가했다.

동아ST는 R&D(연구개발)부문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DMB-3115는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 완료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NDA(품목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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