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자 간호사, 유수경 교사, 임영자·김영희 봉사원 수상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김영희(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 임영자(복지부문/적십자사봉사),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수경(교육부문), 정수자(간호부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김영희(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 임영자(복지부문/적십자사봉사),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수경(교육부문), 정수자(간호부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유한재단은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호부문은 정수자 간호사(성이시돌복지의원, 만 54세), 교육부문에 유수경 교사(송풍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부문은 임영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회장, 만 79세)·김영희(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봉사원, 만 71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모범을 보인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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