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ell 2000 지수 기반

Global X CI
Global X CI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5일(현지시간)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 Growth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 Growth ETF(티커 RYLG)는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러셀 2000 지수 현물을 매수하고 절반만큼 등가격(ATM, At The Money) 콜옵션을 매도하는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월 분배와 지수 상승 50% 추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TF 비교지수는 ‘CBOE Russell 2000 Half BuyWrite Index’다. 해당 지수는 러셀 2000 지수 현물 및 러셀 2000 등가격 콜옵션 50%를 결합해 산출한다.

러셀 2000 지수는 런던거래소 산하 지수사업자인 ‘FTSE Russell’에서 산출하는 미국 대표 소형주 지수로 미국 소형주 기업 2000개로 구성돼 있다.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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