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차 브랜드 공부차./사진=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차 브랜드 공부차./사진=신세계백화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홍차, 녹차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맞아 6개의 신규 브랜드 팝업 매장을 열고 홈카페족 잡기에 나선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에서는 북미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커피’를 공식 수입사인 MH파트너스를 통해 7일부터 13일까지 팝업 매장에서 소개한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미국 3대 최상급 커피로 손꼽힌다. 중남미와 동아프리카 생산자로부터 커피 원두를 직접 수입해 선보이는 최상급 품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하우스 블랜드(340g), 싱글 드립팩(60g), 클래식 콜드브루(500㎖) 등이다.

서울 성수동, 한남동 등에서 젊은세대들에게 핫한 체험형 차 브랜드도 선보인다.

14일 강남점에서는 ‘공부차’를 소개한다. 청담동 하이엔드 차 브랜드인 공부차는 마치 하나의 코스 요리처럼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예약제 시음 서비스, 티마스터와 차에 대해 교감하며 즐기는 티 클래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다기 등 아시아 차 문화도 소개한다. 공부차 쟈스민 백차 티백(24g), 공부홍우롱 잎차(150g)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 공부차 팝업은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점에서도 펼쳐진다.

신세계아카데미에서 선보이는 홈카페 관련 강좌도 있다. 신세계 강남점, 의정부점 등에서 선보이는 ‘나도 커피 바리스타’, ‘직장인 커피 바리스타’ 강의는 커피 기계 운영방법, 음료 제조법 등을 소개한다.

3040 직장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 학기 조기 마감되는 인기 강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을학기를 맞아 신세계 본점에서는 12일 ‘나만의 얼그레이 홍차 블렌딩’ 수업을 처음으로 준비했다. 퍼스널 블렌딩을 전공으로하는 ‘TEA 소믈리에’가 직접 강의를 진행, 얼그레이티 역사와 나만의 얼그레이티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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