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5일 아미타피주 생산중지 처분 공고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광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은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타피주’에 대한 자진회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의 성분 중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지난해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 올해 2월17일 회수를 완료했으며 이날 행정절차를 마쳤다. 

식품안전의약처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5일 광동제약의 아미파티주의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2년10월13일~2023년1월12) 행정처분을 공고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해당 품목은 회수 및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의 처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현재 새로운 품목인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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