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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업체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며,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우수 협력업체가 필요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 그 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공사 초기에 협력업체가 원활하게 공사를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또 협력회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600억원 상당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자금을 예치한 금융기관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들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우수한 협력업체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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