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PI 5.6%..8월 5.7% 이어 두달 연속 둔화
근원CPI 상승률 4.5%..8월 4.4%보다 커져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 대비 변동률 추이.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 대비 변동률 추이.

 

[포쓰저널]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했다.

CPI 상승률은 7월 6.3%로 단기 정점을 찍은 뒤 8월 5.7%에 이어 두달 연속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변동성이 심한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동월 대비 4.5% 상승, 전월(4.4%)보다 상승률이 더 가팔라졌다.
 
5일 통계청의 '2022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CPI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공업제품(6.7%), 서비스(4.2%), 농축수산물(6.2%) 등이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5.6%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료는 14.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음식·숙박료도 8.8% 올랐고,식료품·비주류음료는 7.8%,교통비는 7.6%, 기타 상품·서비스료는 7.3% 올라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택·수도·전기·연료비는 6.1% 올랐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 4.9%, 오락·문화 3.4%, 의류·신발 3.3%, 주류·담배 2.2%, 교육 1.6%,  통신 1.4%, 보건 0.9% 각각 상승했다.

8월 대비 CPI는 공업제품, 서비스는 하락하였으나,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적으로 0.3% 상승했다.

전월대비 CPI상승률은 8월 -0.1%로 오름세가 꺽이는가 했지만 9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9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4.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5%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8.6%, 식품이외는 5.1%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12.8%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년동월대비 22.2% 급등했고, 신선과실은 7.5%, 신선어개는 4.1% 각각 올랐다.

2022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통계청
2022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통계청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