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드라마 후보 5편 가운데 3편이 오펜 당선작

이미지=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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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 ENM은 오펜 공모전을 통해 영상화된 ‘덕구 이즈 백’이 2022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단편 드라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스튜디오엠원 공동 주관으로 29일 개최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국내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수상 부문도 신설됐다.

지난해 tvN에서 방영된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중 하나인 덕구 이즈 백은 실종된 지 5년만에 살아 돌아온 덕구(양경원)와 보험금 때문에 덕구가 죽은 사람인 척 살기 원하는 가족들이 벌이는 현실가족 와해드라마다.

CJ ENM은 2017년부터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을 위해 오펜(O'PEN) 공모전을 진행, 당선작 10편의 영상화를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기획·개발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로 방영해 왔다.

매년 걸출한 신인 작가들을 배출하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 스테이지는 올해 기존 단막극에서 시리즈물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오프닝‘(O'PENing)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까지 드라마 스테이지, 오프닝 등 오펜을 통해 영상화된 작품은 단막극 48편과 시리즈물 2편까지 총 50편에 달한다.

특히 오펜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단편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른 총 5작품 가운데 수상에 성공한 덕구 이즈 백>을 포함, '오피스에서 뭐하Share?', 'XX+XY' 등 3개 작품을 후보에 올렸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오펜을 통해 영상화된 여러 작품들이 국내외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을 가진 신인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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