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조, 서명석 등 거론..나재철 재도전 가능성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사진=한국투자증권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27일 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투증권은 "유상호 부회장은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한투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라고 전했다. 

한투증권은 "비록 협회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유상호 부회장님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고 했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이 12월 31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기 금투협회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유 부회장은 지난번 5대에 이어 6대 선거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에는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재철 현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금투협 관계자는 나 회장의 연임 도전에 대해 "그런 말씀은 안하신다"며 "선거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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