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4년까지 계열사 이전 목표

26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위메이드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위메이드
26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위메이드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위메이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위메이드가 일부 계열사를 제주도로 옮긴다.

위메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계열사 이전을 준비한다. 계열사 이전을 통해 색다른 근무·복지 환경을 조성,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위메이드에서 계획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9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 ‘시프트+탭(SHIFT+Tab)’도 운영한다.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이 서귀포시에 마련한 오피스와 숙소에서 제주도 생활을 2주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위메이드는 워케이션 기간 중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업무 및 복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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