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400여톤(t) 이상 종이 재활용 선순환 효과 전망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 전무(왼쪽)과 박준성 깨끗한나라 PS사업부장 전무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GC인삼공사 서울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 전무(왼쪽)과 박준성 깨끗한나라 PS사업부장 전무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GC인삼공사 서울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GC인삼공사는 12일 KGC인삼공사 서울본사에서 깨끗한나라 및 14개 포장재 공급 협력사와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GC인삼공사 및 협력사의 종이가공-상자제작-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재활용해 포장재로 재생산 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연간 4400여톤(t) 이상의 종이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KGC인삼공사 측의 설명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깨끗한나라 및 14개 포장재 공급 협력사는 FSC(산림경영)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KGC인삼공사는 협약에 따라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포장재 재활용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은 “KGC인삼공사와 포장재 공급 협력사는 그동안 정관장 제품의 고품질 포장상자 제작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포장재 재생산을 통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ESG 경영 실천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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