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한화건설 '줍깅' 캠페인에서 한화건설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건설
1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한화건설 '줍깅' 캠페인에서 한화건설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건설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화건설은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가족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박람회 인근 해변을 정화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티셔츠와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가 증정됐다.

가족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병용 한화건설 풍력사업실 차장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서 의미가 깊다”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화건설은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국내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해 2030년까지 약 2G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건설은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400MW), 보령녹도(200MW), 고흥시산(352MW) 등의 해상풍력사업과 양양수리(93.6MW), 영천고경(38.5MW), 영월구룡(60MW) 사업 등 육상 풍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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