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293억원 35%↑ 순익 1187억원 26%↑

엔씨소프트 실적 추이
엔씨소프트 실적 추이

 

[포쓰저널]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229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4%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92억7800만원으로 35.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87억2800만원으로 25.85% 늘었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안정화와 길드워2 확장팩 매출의 본격 반영, 아시아 및 북미·유럽 등 해외 지역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50%, 당기순이익은 29% 감소했다. 

PC게임 매출은 3% 늘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이 26% 줄었다. 한국과 아시아 지역 매출도 각각 31% 감소했다.

2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 원, 아시아 1446억 원, 북미·유럽 399억 원이다.

전년동기대비 한국 매출은 15%, 아시아 매출은 25%, 북미·유럽 매출은 64% 각각 늘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 원으로 16% 줄었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지역별 매출 구성
엔씨소프트 지역별 매출 구성
엔씨소프트 게임별 매출 구성
엔씨소프트 게임별 매출 구성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142억원이다. 리니지W는 안정화됐으나 리니지2M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6% 줄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 & 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길드워 매출만 70% 늘었고, 다른 게임 매출은 모두 줄었다. 리니지 매출은 29% 감소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됐다.

엔씨(NC)는 ▲TL(MMORPG) ▲프로젝트R(배틀로얄)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무비) ▲BSS(수집형 RP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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