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국가유공자 대상 안티푸라민 기부 및 복약지도

1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 본회 빌딩에서 진행된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 유한양행 조민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1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 본회 빌딩에서 진행된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 유한양행 조민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와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에 뜻을 같이 해 진행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자사 제품 일체를 기부한다. 대한약사회는 어르신 맞춤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측은 매년 8월마다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서울보훈청,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을 방문,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총 3000명에게 보훈청 및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 왔다.

유한양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 조민철 상무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8월에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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