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상장···연초 이후 순자산 212억원 증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10년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 10년선물 ETF 순자산은 1009억원이다. 2018년 8월 상장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순자산이 212억원 증가했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는 미국채 10년물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미국채 10년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미국채 10년선물 지수(S&P 10-Year US Treasury Futures)다.

시카고상업거래소 선물시장(CME)에 상장된 미국채 10년선물 최근월종목의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국이 경기침체 우려로 차츰 금리 인상 폭을 줄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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