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20.88%, 강훈식 4.98%
최고위원은 정청래, 고민정 1,2위
[포쓰저널]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경선 첫 주 레이스에서 이재명 후보가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를 압도하며 '어대명'(어치피 대표는 이재명) 기조를 재확인했다.
민주당이 6~7일 진행한 강원·경북·대구 및 제주·인천 지역 당대표 경선에서 이 후보는 총 74.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를 득표했다.
민주당 도종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제주 지역 경선 득표율은 이재명 70.48%, 박용진 22.49%, 강훈식 7.04% 였다.
인천 지역 경선 득표율은 이재명 75.43%, 박용진 20.70%, 강훈식 3.0%로 집계됐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 ·송갑석(이상 기호순) 8명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에서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를 달렸다.
이어 고민정 22.24%, 박찬대 12.93%, 장경태 10.92%, 서영교 8.97%, 윤영찬 7.71%, 고영인 4.67%, 송갑석 4.16% 순의 득표율을 보였다.
민주당 경선은 이후 ▲13일 울산·경남·부산 ▲ 14일 세종·충북·충남 ·대전 및 1차 국민여론조사 ▲ 20일 전북 ▲ 21일 전남·광주 ▲ 27일 경기·서울 ▲ 28일 2차 국민여론조사 및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